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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교육의 날’ 맞아 각지서 행사… 정부 교육 정책에 반하는 시위도 벌어져 정치 편집부 2016-05-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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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인도네시아 ‘교육의 날’을 맞아 각지에서는 기념행사가 벌어졌다.
 
‘교육의 날’은 네덜란드인에게만 적용되는 교육 정책에 반발해 1922년 족자카르타특별주에 인도네시아인을 위한 학교 ‘따만시스와’를 세운 하자르 데완따라의 생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하자르는 인도네시아 광복 후 교육문화부 장관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족자카르타특별주 위자야 부라따 공원에 있는 하자르의 무덤에는 어린이와 대학생, 교사, 정부, 군 관계자 등이 모여 꽃을 뿌리며 인도네시아 교육 제도 구축에 전심을 다 한 그를 기념했다.
 
한편 현 정부의 교육정책에 반하는 대학생들의 시위도 벌어져 다소 거친 모습이 속속 목격됐다. 족자카르타특별주 가자마다대학교(UGM)와 각지 대학교에서는 교육 정책을 꼬집는 시위가 일어났다.
 
대학생들은 등록금 인하 등을 요구하는 집회와 시위를 벌였다. 가자마다대 안뜰 홀에는 수천 명의 학생이 모여 “교육을 개혁하라”는 구호를 외쳤다.
 
북부 수마뜨라 메단에서는 인도네시아 학생연합(SMI) 회원들이 교육 제도 개혁을 위해 행진하는 시위를 벌였고, 남부 술라웨시 마까사르국립대학교(UNM) 학생들이 학비 감면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여 경찰과 충돌했다.
 
이날 자카르타에서도 수십 명의 학생이 교육부 청사 앞에서 시위를 벌여 일부 구간 교통체증이 발생하기도 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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