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해외 인니 동포사회에 선전 전단 배포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IS, 해외 인니 동포사회에 선전 전단 배포 사회∙종교 편집부 2016-05-02 목록

본문

(홍콩에서 이주노동자로 생활하는 많은 인도네시아인들은 주말마다 빅토리아 파크에 모인다.)
 
국가 반테러위원회(BNPT)는 이슬람 국가 IS가 홍콩, 마카오, 대만에서 일하는 인도네시아 국적자들을 단원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주장은 최근 홍콩 언론 오리엔탈 데일리 뉴스가 홍콩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하는 인도네시아인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드러났다. 해당 근로자는 “최근 주변 인도네시아 동료들로부터 IS에 가담하라는 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BNPT 회장 띠또 까르나비안은 “해당 언론 보도와 관련해 정확한 정보를 입수 중”이라고 베이징에서 전했다.
 
홍콩 거주 인도네시아인들이 받은 전단은 중국 북서쪽에 위치한 신짱에서 근무하는 인도네시아인들이 제공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신짱은 중국 내 소수 위구르 이슬람교도들이 거주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재외근로자보호위원회는 최근 2년간 IS가 해외이주 인도네시아인을 단원으로 영입하기 위해 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IS의 활발한 단원 모집으로 더 많은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이 IS에 가입했으며, 동포 모임에서는 IS 가입 권유 광고지나 이와 비슷한 전단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많은 홍콩 내 인도네시아 이주 근로자들은 주말마다 빅토리아 파크에 모여 한 주간의 삶을 나누고 새로 이민 온 동포들의 적응을 도와주곤 한다. 이러한 문화는 최근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인도네시아 근로자들 사이에서도 발견된다.
 
정부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홍콩에서 근무하는 인도네시아인은 15만 명, 마카오 7천 명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대만에는 23만6천 명의 국민이 체류 중인 것으로 조사된다.
 
재홍콩인니근로자 보호단체 회원인 조안 쯔이는 “근로자들이 감정적으로 동요되어 IS 가입자 수가 증가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이주근로자 보호정착위원회(BNP2TKI) 회장 누스론 와힛은 “특히 한국, 일본, 대만, 홍콩을 포함한 몇몇 지역에서 인도네시아 국민의 IS 가입이 더 쉬운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편집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