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조꼬위 대통령 네덜란드 방문…유럽 순방 마무리해 정치 편집부 2016-04-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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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마지막 국가인 네덜란드를 방문하며 1주일간의 유럽 순방 여정이 마무리됐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네덜란드 방문은 지난 2000년 압두라흐만 와힛 대통령 이후 16년 만이다.
조꼬위 대통령과 이리아나 영부인, 인도네시아 대표단은 현지 시각으로 21일 저녁 네덜란드 헤이그에 도착했다. 그랜드 호텔 암래스 쿠르하우스에 도착한 대표단은 인도네시아 국기를 흔드는 인도네시아 교민과 네덜란드 국민으로부터 따듯한 환영을 받았다. 교민들은 조꼬위 대통령이 호텔에 도착하자 하나둘씩 국가(國歌)인 ‘인도네시아 라야’를 부르기 시작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즉시 교민들에게 다가가 악수를 하고 함께 사진을 찍었다.
22일 아침, 조꼬위 대통령은 뤼터 총리와 양자회담을 통해 ‘고등 교육’과 ‘해양 부문’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회담 후 조꼬위 대통령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이용률 1위 항구 로테르담을 방문했다.
이어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네덜란드를 이끄는 사업 핵심 리더 15인과의 만남을 갖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냈다.
릇노 마르수디 외무부 장관은 “비즈니스 포럼을 통해 맺은 계약이 미화 6억120만 달러에 달한다”고 밝혔다.
조꼬위 대통령은 이 외에도 네덜란드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 종합대학인 레이던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 과정을 밟고 있는 인도네시아 학생들을 방문·격려했다.
대통령의 마지막 일정은 노르타인데 궁을 방문해 빌럼 알렉산더르 국왕과 막시마 여왕을 방문한 것으로서 유럽 순방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대표단은 23일 오후 인도네시아로 귀국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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