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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땅으랑 ‘임산부 토막 살인 사건’ 용의자 체포 사건∙사고 편집부 2016-04-2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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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4월 13일 반뜬주 땅으랑에서 발생한 ‘임산부(34세) 토막 살인 사건’의 용의자가 수라바야에서 체포됐다.
 
피해자 누르 아띠까는 2명의 자녀를 둔 미망인으로서 사건 당시 임신 7개월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신은 찌꾸빠의 임대 건물에서 발견되었으며, 시신의 상태로 미루어 보아 발견되기 최소 3일 전 사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피해자의 머리에서 발견된 멍은 폭행에 의한 사망임을 보여준다고 경찰은 전했다.
 
시신의 몸이 발견된 다음 날, 시신의 팔과 다리가 각각 다른 장소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수사 중 피해자 아띠까의 가족, 이웃, 동료, 용의자 A.G.(33세)의 아내 등 18명을 심문했다.
 
경찰은 사건의 공범으로 의심되는 용의자 R.I.를 주요 증인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했으며, 심문 과정에서 R.I.는 “용의자 A.G.가 자신에게 아띠까의 신체를 절단하라고 요구했다”고 말했다.
 
자카르타 경찰 보건국장 무샤팍은 19일, “살인사건임이 명백해 보이지만 부검을 진행할 것이며, 이미 피해자와 피해자의 자녀, 용의자의 DNA 검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 A.G.와 피해자가 연인 사이이며 지난 두 달간 동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반뜬, 자카르타, 람뿡, 빨렘방을 옮겨 다니며 도주 하던 중 수라바야에서 체포됐다. 향후 용의자를 집중 심문 수사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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