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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잔돈 대신 사탕?” 엄연한 불법 행위 사회∙종교 편집부 2016-04-2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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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잔돈을 대신 사탕을 거슬러주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 행위임을 못 박았다.
 
드위 스뚀와띠는 BI 발리지점 지점장은 발리 지역에서 사탕을 거슬러주는 행위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조만간 진행할 계획이다. 드위 지점장은 발리에서는 100루피아와 200루피아, 500루피아 동전 대신 사탕을 거슬러 주는 일이 매우 흔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18일 안따라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드위 지점장은 “잔돈 대신 사탕을 거슬러주는 일은 명백한 불법행위이며, 금지되어있다. 아울러 이 행위는 국민에게 불이익을 준다”고 밝혔다. 
 
사실상 근 10여 년 동안 인도네시아에서는 사탕이 화폐처럼 사용되었다. 필요치 않은 것을 잔돈 대신 받음으로써 고객들은 다른 물건을 구매할 기회를 박탈당한다는 점에서 고객에게 불이익을 준다고 BI 측은 설명한다.
 
BI에 따르면 지난 3년 동안 발리 내 동전 수요는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발리에는 321억 루피아 상당의 동전이 있었으며, 지난해에는 418억 루피아 상당의 동전 9,720만 개가 있었다.
 
드위 지점장은 소규모 유통업자들이 동전 거래를 하지 않으면, 은행에 유입되는 동전 수가 줄어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BI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인구의 38%만이 거래 시 동전을 사용하고 있으며 나머지 62%는 동전을 저금통 등에 보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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