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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제약사, 기회의 땅 인도네시아를 잡아라 보건∙의료 최고관리자 2014-07-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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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제약사들이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높은 경제성장률 만큼 제약시장 규모 확대로 국내 제약사에게 기회의 땅이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10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약가 인하 등 지속적인 정부 규제 강화로 경영난이 심화된 제약사들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인도네시아를 주목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7일 중견 제약사인 컴비파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현지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
 
동아에스티는 약 1500만달러를 투자해 현지 바이오 공장을 건설하고 바이오 원료의약품을 수입해 직접 생산할 예정이다.
 
박찬일 동아에스티 사장은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 주변국과 자유무역 협정을 체결해 무역 활성화가 예상되는 만큼 동아에스티의 다양한 제품이 주변국에 진출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일동제약은 지난 5월 인도네시아 인터배트에 고혈압치료제인 칸데사르탄 제제기술을 성공적으로 이전했다. 이를 통해 향후 5년간 해당 의약품 제조에 필요한 칸데스르탄 원료 독점공급 발판을 마련했다.
 
일동제약 역시 기술이전을 계기로 인도네시아는 물론 동남아시아 및 이슬람국가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 원료·제품수출에 국한치 않고 기술수출 등 다양한 글로벌 전략을 구축할 방침이다.
 
대웅제약은 향남공장에 인도네시아 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제약협회 관계자가 방문한 것을 계기로 바이오 의약품 기술이전 논의를 구체화했다.
 
대웅제약은 올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인도네시아에 바이오 전용공장 건립중이다. 또 현지 대학과 교류하며 장학금 지급 및 연구협력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인구 2억5000만명으로 세계 4위의 인구대국.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가운데 제약 시장 규모가 지난해 58억달러에서 오는 2018년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의료보험 통합제도 시행으로 제약과 의료 시장의 급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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