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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BPJS 3급 보험료 ‘동결’ 1, 2급은 예정대로 인상 사회∙종교 편집부 2016-04-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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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달 대통령령을 통해 건강사회보장(BPJS Kesehatan) 보험료를 4월 1일부터 인상할 방침을 밝힌 바 있으나, 3급(Class III) 보험료는 그대로 동결하겠다고 밝혔다.
 
BPJS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경제조정부와 논의한 결과 3급 보험료는 인상하지 않는 방향으로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령 2016년 제19호에 따르면, 3급 BPJS 보험료는 기존 2만 5,500루피아에서 3만 루피아로 인상될 계획이었다.
 
3급 보험료는 동결됐지만, 1급과 2급 보험료는 예정대로 인상되었다.
 
2급 보험료는 기존 월 4만 2,500루피아에서 5만 1,000루피아로, 1급 보험료는 5만 9,500루피아에서 8만 루피아로 올랐다.
 
BPJS 관계자는 대통령령은 지난 1일부터 적용되었다면서 “대통령령 2013년 제12호를 두 차례 개정한 뒤에 나온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BPJS가 적자에 허덕이자,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보험료 인상을 단행했다. BPJS의 적자 폭을 메꾸기 위해서는 5조 루피아가 필요하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그는 이번 보험료 인상을 통해 적자 폭이 줄어들길 바란다고 전했다.
 
BPJS 측은 보험료를 인상하지 않았다면 9조 루피아의 손실을 기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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