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印尼, 피랍 선원 구출 위해 필리핀 대통령·외무성과 회동 정치 편집부 2016-04-0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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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무부 장관 릇노 마르수디는 필리핀 무장단체 아부 사야프(Abu Sayyaf)에 피랍된 10명의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들이 무사 귀환할 수 있도록 필리핀 정부 관계자들과 대화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고 발표했다.
지난주 필리핀을 방문한 릇노 장관은 필리핀 대통령 베니그노 아퀴노와 외무부 장관 호세 르네 알멘드라스, 국군 사령관 에두아르도 아뇨 장군과 회동했다.
릇노 장관은 “필리핀 측 관계자들이 인도네시아 정부가 우려하는 사항에 관해 충분히 이해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국적 인질 10명이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정부는 필리핀 관계자들과 인질의 안전을 중점에 놓고 사건을 다루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두 명의 연락장교를 파견해 피랍된 선원들의 가족이 지속적해서 소식을 업데이트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26일 동부 깔리만딴 반자르마신에서 필리핀으로 향하던 인도네시아 예인선이 필리핀 무장단체에 의해 해상에서 피랍됐다.
선원들을 피랍 한 필리핀 무장단체 아부 사야프는 납치, 참수, 폭탄 테러, 갈취 등으로 악명 높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다른 테러단에도 지대한 영향을 주는 과격단체이며 인도네시아 인질들을 석방하는 조건으로 미화 100만 달러를 요구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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