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주말피해 평일에 결혼하는 인도네시아 젊은이들 사회∙종교 편집부 2016-03-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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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젊은이들의 결혼 풍속도가 변화하고 있다.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결혼적령기를 앞둔 젊은층들은 최근 평일 결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결혼을 앞둔 한 자카르타 시민은 “주말에 결혼하는 것은 비용이 크고 혼잡해 피하고 있다”며 “주변에서도 이같은 경우는 많이 목격된다”고 밝혔다. 자카르타에 위치한 웨딩홀의 경우 평일 예식비용이 주말보다 1,000달러 정도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종교적인 문제들을 앞세워 특정한 날에 식을 올리려는 커플이 늘면서 이같은 추세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몇몇 웨딩홀에서는 평일 예식을 진행할 시 사진촬영, 꽃 장식등의 서비스등을 제공해 평일 예식 고객층을 유혹하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청년들의 지갑사정으로 인해 결혼 풍속도 빈익빈 부익부가 발생하는 것이라며 긍정적으로만 바라볼 수는 없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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