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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재소자 7명, 사롱 이용해 탈옥 사건∙사고 편집부 2016-03-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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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바 보고르에 위치한 빨레당 감옥에서 7명이 탈옥했다.
 
재소자들은 CCTV가 고장 난 점과 보안 요원들의 감시가 허술한 점을 이용, 침대에서 5m 위에 있는 창문의 철근을 잘라내고 탈출했다.
 
법률·인권부 산하 교정기관관리국장 아구스 또입은 “탈옥수들은 새벽 3시 45분경 사롱을 길게 묶어 벽을 타고 탈출했다. 당시 주변을 관리하던 보안 요원은 없었으며 가시철사에 사롱을 묶어 주변 벽으로 점프하는 데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은 탈옥수들을 추적하는 중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0월 동부 자카르타 찌라짜스 교도소에서 7명, 11월 7명, 바땀 교도소에서 20명이 탈옥하는 등 감시 소홀이 꾸준히 문제 되어오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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