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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KPI “인니 성차별 내용 7개 법 개정돼야” 정치 편집부 2016-03-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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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여성연합(KPI)은 인도네시아 내 성 평등을 이루기 위해서는 최소 7개 법률이 개정되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KPI 사무총장 디안 까르띠까사리는 “혼인, 이주노동자보호, 어업, 성 평등, 성폭력, 국내 노동자, 사회 복지법을 포함한 여러 법률이 수정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디안 총장은 “혼인법을 예로 들면 법률상 여성은 16세부터, 남성은 19세부터 혼인할 수 있다. 많은 여성이 조혼으로 인해 고등학교 학업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16세 이하의 여성의 경우 부모님의 허락으로 결혼할 수 있다’고 명기하고 있어, 13~14세인 자녀를 결혼시키는 부모들도 있다고 말했다.
 
KPI는 여성 폭력 피해사례 신고 접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에는 216,156건, 2013년 279,688건, 2014년에는 293,220건으로 증가한 것이다.
 
총장은 이어 어업 관련 법률의 경우 여성 어부를 인정하고 있지 않아 바다에서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는 여성 어부들도 있음을 강조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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