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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부지사 자롯 “투쟁민주당 떠날 수 없어…” 정치 편집부 2016-03-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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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부지사 자롯 사이풀 히다얏은 “2017년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 선거에 현 주지사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아혹)와 함께하기 위해 투쟁민주당(PDI-P)을 떠날 수는 없다”고 발표했다.
 
자롯 부지사는 “자카르타 부지사로서 선출된 데에는 당 추천이 있었기 때문이다. 만약 아혹 주지사가 나와 함께 출마하길 원한다면 당의 규칙을 따라야 했기에 고사했다. 주지사가 금융자산관리위원회(BPKAD) 회장 헤루 부디 하르또노를 동반 출마자로 결정한 것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정치인들의 성과 부족과 이로 인한 국민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가의 민주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정당 소속이 필수적”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자롯 부지사는 투쟁민주당을 자신의 ‘정치적 이상을 실현하기 위한 완벽한 수단’이라고 표현했다.
 
또한 “투쟁민주당 소속으로 오랜 시간을 보내왔다. 당원일 뿐만 아니라 중앙이사회의 회원으로서 당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쟁민주당은 내년 열리는 자카르타특별주 주지사 선거에서 아혹과 자롯을 동반 출마자로서 지지할 의향을 밝혔지만 아혹 주지사와 그의 후원 단체 ‘뜨만 아혹(아혹의 친구들)’은 무소속 출마를 결정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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