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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운전면허증 신청 시 경찰에 현금 건네는 행동 국민 69% ‘부적절하다’ 사회∙종교 편집부 2016-02-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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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는 국민 반부패 의식을 나타내는 지수(Indeks Perilaku Anti Korupsi Indonesia, IPAK)가 지난해(3.61)보다 0.02% 하락한 3.5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전역 33개 주, 121개 군, 49개 시 에서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시행됐다.
 
IPAK 지수가 5에 가까울수록 부정부패에 반대하는 의식이 강하다. 0~1.25는 ‘매우 관대’, 1.26~2.50은 ’관용’, 2.51~3.75는 ‘부패에 반대’ 3.76~5.00은 ‘부패에 매우 반대’를 나타냈다.
 
BPS 자료에 따르면 도시에 거주하는 사람일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반부패 의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에 거주하는 이들의 지수는 3.71인 반면, 마을 단위에 거주하는 이들의 지수는 3.46을 기록했다. 중학교 졸업 이하인 응답자의 지수는 3.49, 고등학교 졸업자가 3.80, 고등학교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이들의 지수는 4.00이었다.
 
BPS가 조사한 결과 아울러 국가 공무원이 휴일에 관용차로 가족과 외출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응답한 이의 비율은 전체의 79%로 지난해보다 0.94% 증가했다.
 
종교 대제 때 촌장과 마을회장 등 지역 관계자들에 현금이나 물품을 전달하는 것은 부적절한 행동이라고 한 응답자는 73%로 지난해보다 1.44% 증가했다.
 
운전면허증과 차량등록증(STNK)을 신청할 때 경찰 당국에 정규 요금 이상의 현금을 건네주는 행동은 부적절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해보다 4% 증가한 69%에 달했다.
 
자녀가 시험에 합격하도록 학교 관계자에게 금품을 전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답한 비율은 처음으로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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