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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경찰, 범죄 신고 앱 발표 사회∙종교 편집부 2016-02-1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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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자카르타 경찰은 12일, 시민들의 범죄 신고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범죄신고시스템(Whistle Blower System, WBS) 앱을 발표했다.
 
현재 안드로이드에서만 다운로드 가능한 WBS 앱은 부패 방지 신고용으로 특화되어 있지만, 서부 자카르타 경찰청장 루디 헤리얀또 아디 누그로호는 “어떤 종류의 범죄라도 신고 가능하다”고 밝혔다.
 
루디 청장은 서부 자카르타 경찰청에서 열린 앱 발표 기자회견에서 “WBS 앱은 서부 자카르타 경찰의 주도로 계획되었으며 모든 인도네시아 국민의 범죄 고발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만약 관할 지역 외 신고가 접수될 경우, 관계처로 사건을 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부 자카르타 경찰은 앱을 Solusi Untuk Indonesia(Solution for Indonesia)로 명명했다.
 
한편 자카르타 경찰서장 띠또 까르나비안은 부패 관련 신고는 경찰에 의해 다루어질 것이며 부패방지위원회(KPK)로 전달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루디 청장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80건에 달하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고 덧붙였다.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가능한 앱 ‘WBS Polres Jakbar’는 15일을 기준으로 500~1000명이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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