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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노동조합연맹 “정부, 중국에만 관대해” 사회∙종교 편집부 2016-02-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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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노동조합연맹(KSPI)은 정부에 중국인 투자 규제를 완화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는 중국인 투자자들이 자국의 숙련된 근로자 고용을 원하기 때문에 인니 현지 근로자의 취업난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KSPI 회장 사이드 익발은 정부가 인도네시아에서 오랜 동안 사업을 운영한 기타 국가와는 달리 특히 중국에 유연하게 대처해 수천 명의 미숙련 중국인 근로자들이 유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일본 기업 토시바와 같이 인도네시아 내 외국계 기업이 연이어 대량 해고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익발 회장은 “대량 해고는 근로자의 최저임금 인상 요청 때문에 발생한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전자 제품 구매력 하락에 인한다”고 말했다.

이억 익발 회장은 “2015년 정부령(PP) 제78호 임금 계산법을 폐지해 노동자들의 임금을 인상해야 한다. 이는 구매력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국제노동기구(ILO)의 자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임금은 동남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낮은 축에 속한다”고 주장했다.
 
인도네시아 노동자들의 한 달 평균 임금은 미화 170달러로 베트남의 한 달 평균 급여 187달러, 말레이시아·태국 390달러보다 낮으며, 싱가포르 임금인 3,000달러보다 낮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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