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북부 술라웨시서 소뿌딴 화산 분화 사건∙사고 편집부 2016-02-10 목록
본문
인도네시아 북부 술라웨시 주에 있는 소뿌딴 화산이 7일 여러 차례 분출했다고 재난방지청(BPBD)이 밝혔다.
재난방지청에 따르면 북부 술라웨시 주의 마나도에서 약 60km 떨어진 소뿌딴이 이날 뜨거운 화산재를 2.5km 상공까지 뿜어냈다.
재난방지청 대변인은 소뿌딴 화산 주변에서 계속 진동이 발생하는 점에서 대규모 폭발 가능성이 크다고 발표했다.
그는 소뿌딴 화산에서 분출된 화산재 등으로 미나하사 뜽가라 지구에서 피해를 보았다면서 현지 재난방지청은 주민들에게 가스 마스크를 나눠주는 등 대처에 열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당국은 소뿌딴 화산의 분화구에서 반경 4km 지역에는 마을 주민이나 방문객 출입을 금지했다.
해발 1874m인 소뿌딴 화산은 129개에 이르는 인도네시아 활화산 가운데 하나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동부 자바 주에 위치한 브로모 화산도 7일 분화를 시작했다.
편집부
- 이전글청산가리 커피 사건 뒤 ‘대박’난 올리비에 카페 2016.02.09
- 다음글AIIB 부총재 5명 확정…한국은 리스크담당 부총재 수임 2016.02.0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