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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니 출신 3인방 IS서 주도권 경쟁…경쟁적 테러 우려" 사회∙종교 편집부 2016-02-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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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생한 자카르타 테러의 배후조종자로 알려진 바룬 나임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출신 3인방이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내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이들은 IS 지도부로부터 세계 최대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내 책임자로 인정받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만큼, 향후 경쟁적으로 추가적인 테러를 저지를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됐다.
 
티토 카르나비안 자카르타 경찰청장은 5일 AFP통신과 인터뷰에서 자카르타 테러를 배후조종한 바룬 나임을 비롯해, 바룸시야, 아부 잔달 등 시리아에 머무는 인도네시아 출신 3인방이 IS 내에서 경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들은 IS 중앙 지도부의 신임을 얻기 위해 테러 공격으로 경쟁하려 한다"며 "이들은 테러를 감행하도록 인도네시아내 조직을 부추기고 있으며 자금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티토 청장은 이어 "만약 이들 중 누군가가 신임을 얻어 인도네시아 내 IS 지도자로 인정을 받으면, 돈과 막강한 힘을 지니게 된다"고 덧붙였다.
 
자카르타에 본부를 둔 싱크탱크 '분쟁정책연구소'(IPAC)도 이와 맥을 같이하는 보고서를 냈다.
 
IPAC는 2월 보고서에 압두라흐만이 자국내에서 성공적인 테러로 IS 지도부의 신임을 얻은 것이 경쟁자들로 하여금 테러를 서두르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압두라흐만은 인도네시아에서 처음으로 IS에 충성 서약을 했으며, 자카르타 테러 당시 거리에서 시민과 경찰관에게 총격을 가했던 테러범 아피프에게 IS 사상을 주입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특히 보고서는 압두라흐만이 자카르타 테러로 '성공'(?)을 거두자마자 경쟁자들이 인도네시아내 연계조직에 앞다퉈 전화를 걸어 즉시 같은 유형의 공격을 감행할 것을 요구했을 정도라고 주장했다.
 
IPAC는 "IS내 인도네시아 출신 리더들이 국내외에서 패권 싸움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지난달 자카르타 테러와 유사한 사건이 앞으로 더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티토 청장도 "동남아시아에 지부를 건설할 곳을 찾는 IS가 인도네시아에 의지하고 있다"며 "지난달 자카르타 테러는 IS에 의한 첫 번째 동남아 테러로 인도네시아 내에서 폭력적인 지하드를 일으킬 의지가 있는 무장세력이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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