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연인들의 밸런타인데이는? 사회∙종교 편집부 2016-02-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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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가 다가오면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특별한 날을 보내기 위해 데이트 계획 및 선물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중국 모바일 인터넷 기업 UCWeb의 UC 브라우저가 9,136명의 인도네시아 이용객을 대상으로 밸런타인데이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대부분이 16세가 되기 전에 첫사랑을 경험한다고 밝혔으며 그중 절반이 ‘부모님께 사실을 알렸다’고 답했다.
대부분의 인도네시아 여성은 외모나 로맨스보다도 ‘유머 감각’이 뛰어난 남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인도네시아의 남성들은 아름다움, 지성, 자신감보다 여성의 다정함, 부드러움에 끌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대부분 응답자가 사랑을 고백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로 ‘공원’이나 ‘정원’을 꼽았으며 그 이유로는 시각적으로 로맨틱한 분위기가 형성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반대로 사랑을 표현하기에 가장 부적합한 장소로는 시끄럽고 복잡한 ‘쇼핑몰’이 1위를 차지했다.
설문에 응한 대부분의 사람은 밸런타인데이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약 51% 이상이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에 관한 조언을 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응답자들은 대부분 인터넷으로 물건을 구매하기보다 직접 상점을 방문해 선물로 구매할 제품을 만져보고 확인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답했다. 더불어 인터넷으로 상품을 구매할 때와는 다르게 상점에서 직접 구매 시 ‘선물 포장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연인에게 선물을 전하기에 적합하다는 의견이었다.
응답자의 약 46%는 밸런타인데이 선물로 초콜릿이나 사탕을 선택하며, 그 이유로 달콤한 맛이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인에게 선물을 주는 것 외에도 37.2%는 낭만적인 저녁 식사를 할 것이라고 응했으며 15.2%는 함께 영화를 볼 것이라고 답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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