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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홍수 예방 온전히 ‘물 펌프’에 의존 사회∙종교 편집부 2016-02-03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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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의 절정에 가까워지며 자카르타특별주 행정부는 홍수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에 휴대용 물 펌프를 배치할 준비를 하고 있다.

수자원관리위원회장 뜨구 헨드라완은 “현재 69대의 휴대용 물 펌프를 자카르타에서 홍수가 빈번히 발생하는 다섯 곳에 배치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지역은 서부 자카르타 그로골, 남부 자카르타 쁘상그라한, 동부 자카르타 짜왕을 포함한다.

자카르타에는 451개의 펌프실이 있으나 그중 21개는 고장이 난 상태로, 뜨구 회장은 이번 주 내로 모두 보수할 방침임을 밝혔다.

홍수예방사업이 미완성에 머무르고 있어 자카르타의 많은 지역이 홍수 예방책으로 물 펌프에만 의존하고 있다. 특히 자카르타 북부 지역의 경우 해수면이 육지보다 높아 오롯이 펌프에만 의존하고 있다.

뜨구 회장은 “만약 고장 난 펌프를 고칠 수 없다면 올해 안으로 새 펌프를 구매할 방침이며, 펌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나면 자카르타가 홍수 피해를 입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수 피해를 완화하기 위해 정부는 강둑에 불법 거주하고 있는 수백 병의 시민들에게 퇴거 조치를 취했으며 특히 찔리웅 강에 홍수완화사업을 진행하는 중이다. 또한 쓰레기 강으로 악명 높은 찔리웅 강의 쓰레기를 수거해 빗물 수용양을 최대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한, 쓰레기로 꽉 막혀버린 자카르타 도로변 배수로를 청소하는 방안도 시행하고 있다.
 
뜨구 회장은 “홍수 피해를 완화하는 것은 비단 정부의 일만은 아니다. 시민 역시 강이나 배수로에 쓰레기를 무단투기하지 않는 것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단언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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