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보위 유언장 공개… "나의 유해는 발리 바닷가에"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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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데이비드 보위 유언장 공개… "나의 유해는 발리 바닷가에"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6-02-0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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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세상을 떠난 영국의 전설적 뮤지션 고(故) 데이비드 보위의 유언장이 공개됐다.

뉴욕 데일리뉴스 등 29일(현지시간) 외신은 데이비드 보위가 유언장에서 그의 아내 이만과 두 아이들에게 1억 달러(약 1200억 원)의 유산을 남겼다고 보도했다.

유산 중 절반은 아내가, 나머지 절반은 전처 사이에서 낳은 아들 던컨 존스와 이만 사이에서 낳은 딸 알렉산드리아가 나눠 갖게 된다.

또 데이비드보위는 오랜 비서였던 코리네 슈와브에게 2백만 달러(24억 원)을, 데이비드 보위의 친구이자 첫째 아들 던컨의 보모였던 메리언 스케네에게도 1백만 달러(12억 원)을 남겼다.

이어 데이비드 보위는 자신의 유해를 인도네시아 발리 해안가에 뿌려달라는 유언을 남겼다. 별다른 장례식은 치러지지 않을 예정이며 불교 의식에 따라 그의 가족이 장례 절차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은 전했다.

앞서 데이비드 보위는 간암 투병 끝에 69번째 생일 이틀 뒤인 지난 10일 숨졌다.

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진 뒤 전세계 음악 팬들은 슬픔에 잠겼으며, 그의 모든 앨범은 음원 사이트 차트 10위권을 장악했다. 또 그를 기리기 위해 데이비드 보위의 이름을 딴 별자리도 생기는 등 전 세계 추모 물결이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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