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혹 주지사 ‘2016 구스 두르 상’ 수상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아혹 주지사 ‘2016 구스 두르 상’ 수상 정치 편집부 2016-01-27 목록

본문

24일 개최된 2016 구스 두르 시상식에서 자카르타특별주 주시사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가 2014년 주지사직에 오른 뒤 뇌물 없는 정치와 청렴한 생활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스 두르로 알려진 인도네시아 4대 대통령 K. H. 압두라흐만 와힛은 다원주의를 찬양하고 종교·문화적 다양성을 지지하는 인물로 잘 알려졌다.
 
구스 두르의 딸 예니 와힛은 바수끼 주지사가 전 대통령의 용기를 반영하는 인물로 생각돼 수상자로 선택되었다고 밝혔다.
 
중부 자카르타 멘뗑에 위치한 루마 그리야 와힛에서 열린 시상식 연설에서 예니는 “바수끼 주지사가 지방 정부와 함께 부패에 맞서 싸우고 자카르타 시민들에게 높은 수준의 공공 서비스와 시설을 제공하려 노력했다”고 밝혔다.
 
또한 “바수끼 주지사는 불필요한 예산 사용을 줄이려고 노력한 청렴한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수상한 바수끼 주지사는 “종교적 관용에 관해 구스 두르를 종종 본보기로서 생각해왔다”고 말하며 자신이 ‘중국계 인도네시아인’ 점과 ‘기독교인’이라는 이유로 주지사로 선출될 당시 이슬람교 강경노선이 통치권을 인정하지 않은 것을 예로 들었다.
 
주지사는 이어 구스 두르가 생전 남긴 말인 “종교 때문에 사람을 싫어하는 이는 신에 대한 사랑보다 종교에 대한 사랑을 우선시했기 때문이다”를 언급했다.
 
주지사 외에도 이날 밤에는 이슬람교 학자 무스또파 비스리와 예술가 딴또 믄둣이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눴다.
 
 
 
편집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