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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자카르타 테러를 비난한 인도네시아 주교단 사건∙사고 편집부 2016-01-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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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의 이냐시오 수하리오(Ignatius Suharyo Hardjoatmodjo) 대주교(사진)는 인도네시아의 가톨릭 교회가 모든 종교인들과 함께 자카르타에서 있었던 1월 14일의 테러 공격을 비난한다고 밝혔다.
 
수천명의 다양한 종교인들이 함께 모여 치명적인 테러를 반대하고, 종교간 만남과 공동 기도회가 이어지고 있는 자리를 빌어 인도네시아 가톨릭 주교회의 의장 수하리오 주교는8명의 경찰과 민간인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을 당한 자살폭탄 테러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모든 종교는 폭력의 사용에 당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수하리오 대주교는 정부의 빠른 대응책을 언급하고 앞으로 더욱 정의롭고 문명화된 사회 건설에 노력을 경주할 것을 요청하였다.
 
람풍(Lampung) 지역 탄중카랑(Tanjungkarang) 교구의 요하네스 하룬 유워노(Yohanes Harun Yuwono) 주교는 지난 일요일 만명이 넘는 시민들이 자카르타 중심부의 반텡(Banteng) 광장에 모여 다종교 모임을 가졌다고 전하였다. 인도네시아 종교부의 룩만 하킴 사이푸딘(Lukman Hakim Saifuddin) 장관은 인도네시아 사회의 모든 요소들이 함께하는 다양성 안의 일치(Bhinneka Tunggal Ika)가 이루어지리라고 확신하였다.
 
테러가 발생하였던 사리나(Sarinah) 쇼핑몰 앞에는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작은 초들이 불을 밝히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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