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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이슬람교 이단 가파따르 단원들, 실종 신고 이어져 사회∙종교 편집부 2016-01-1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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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자카르타에서 파자르 수산따라 운동(Gafatar)에 가담한 사람들이 실종되었다는 신고가 연이어 접수되고 있는 가운데 12일을 기준 총 12명이 실종됐다. 

족자카르타 경찰 대변인 아니 뿟지아스뚜띠는 “12일 하루 동안 4명이 실종되었다는 신고를 접수 받았다. 11일에는 1명, 종전에는 6명이 보고되었다”고 발표했다.
 
아니 대변인은 아직 접수되지 않은 실종자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해 실종자 수가 증가하리라 예측했다.

까시한 군의 방운지워(Bangunjiwo) 마을의 대표였던 비빗 루스땀또는 그가 대표직을 지낼 시기인 2011년, 가파따르가 방운지워 마을을 본부로 삼았다고 밝혔다.

비빗은 “어느 날 다섯 명의 가파따르 회원이 집으로 찾아와 문화·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가를 요청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 후 매우 많은 가파따르 회원들이 모여 비밀회의를 개최했으며, 그들이 타고 온 차가 길거리를 차지할 정도였다고 증언했다.

족자카르타 경찰은 기존에 실종되었다고 발표된 의사 리짜 뜨리 한다야니에 의해 모집된 부부 에꼬와 에비에 대해 조사를 시행했다.
 
닥터 사르지또 지역 병원에서 내과 의사로 근무 하던 리짜는 아들과 함께 연락이 두절되어 남편과 동료 의사가 중부 깔리만딴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으며, 최근 3구의 다른 시신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되었다.
 
이와는 별개로 지난해 12월, 중부 자바 수라까르따의 국립 대학 March 11에 재학 중인 학생 2명이 실종되었다. 엔지니어링을 전공하는 실비 누르피뜨리아니와 핀다 마말리아 마루프는 가프따르에 가입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족자카르타 슬레만에 위치한 SMA 1 고등학교 1학년생인 아흐맛 케빈 아쁘릴리오(16세) 역시 가족에 의해 실종 신고가 접수되었다.
 
케빈은 2015년 11월 26일 집을 떠났으며, 가파따르에 가입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지 언론인 꼼빠스에 의하면 가파따르는 인도네시아 정부령 2012년 제220호에 의해 운영 금지된 조직이다.
 
지난해 6월, 반다 아쩨 주 재판소는 6명의 가파타르 리더들에게 이슬람교 명예 훼손한 죄로 징역3년에서 4년 형을 선고했다.

재판소는 가파따르 단원들이 아흐맛 무사덱(Ahmad Musadeq)을 메시아로 믿으며 영적인 지도자로 삼고 있어 이슬람교의 명예가 훼손되었다고 선고했다.

2008년 남부 자카르타 지방 법원은 알 끼야다 알 이슬라미야(Al Qiyadah Al Islamiyah) 조직을 창설하고 자신을 예언자로 밝힌 무스덱에 신성 모독으로 4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가파따르는 알 끼야다 알 이슬라미야의 새로운 이름으로 알려졌지만 가파따르의 리더 마풀 M. 뚜마누룽은 홈페이지에 “종교적인 단체가 아니다”라고 언급하고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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