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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한국인 관광객, 수상안전요원이 몰던 쾌속정과 충돌해 사망 사건∙사고 편집부 2016-01-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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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현지 언론인 자카르타포스트는 지난 9일, 한국 국적의 19세 남성이 리아우 섬 빈딴의 라고이(Lagoi) 해변에서 수상안전요원이 몰던 쾌속정과 충돌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빈딴 경찰서 범죄수사과장 아왈 하라팝은 피해자 김 모군이 다른 한국인 관광객과 바나나 보트를 타던 중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아왈 과장에 따르면, “한국인 관광객 두 명은 바나나 보트를 탄 지 10분 뒤 배가 뒤집혀 바다에 빠졌다. 두 명의 수상안전요원들이 이를 발견하고 물에 빠진 피해자들을 구조하려 즉시 쾌속정 타고 접근했다. 그러나 수상안전요원들이 쾌속정을 너무 빠른 속도로 몰아 그들 또한 물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과장은 “빠른 속도로 운전되던 쾌속정은 통제할 수 없을 정도였으며, 물에 빠진 네 사람 주위를 맴돌다 피해자 김 모군이 프로펠러에 맞아 사망했다” 말했다.
 
현재 경찰은 조사를 위해 수상안전요원 두 명을 구치소에 구류 중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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