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조꼬위 대통령, 러시아와 경제 협력 약속 정치 편집부 2016-01-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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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조꼬위)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경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산업통상부 장관 데니스 만투로브는 밝혔다.
인도네시아 외무부 장관 릇노 마르수디는 조꼬위 대통령이 아세안-러시아 정상회담에 참가해 5월 말경 러시아를 방문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만투로브 장관은 “조꼬 위도도 대통령이 러시아 대통령의 초대에 공식적으로 응했다. 우리는 조꼬위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을 고대하고 있다”고 기자들에게 전했다.
이어 장관은 러시아 정부는 조꼬위 대통령의 방문 몇 가지 사안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투로브 장관은 이번 인도네시아 방문에서 인도네시아 각료들을 만나 경제적 협력을 논의하고,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초대장을 전달했다.
회담의 주요 내용 중 하나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2011년부터 학수고대하던 깔리만딴 철도 사업에 러시아가 미화 25억 달러 투자를 약속한 것이다.
만투로브 장관은 러시아 정부가 이미 5개의 사업 안을 4개의 건설 단계로 구분하고, 사업을 주관할 기업들을 모집해 완료되었다고 밝혔다.
장관의 또한 “러시아 정부는 인도네시아 국영 항공기 제조사 디르간따라 인도네시아(PT Dirgantara Indonesia)와 협력하여 MC-21기의 부품을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기를 원하고 있다”며 “향후 10년 동안 20~100대의 항공기를 제조할 예정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인도네시아와 원자력 발전소, 가스 터빈 에너지 등에 대해서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만투로브 장관은 “우리는 인도네시아에 완전히 열려있다”고 전하며 적극적인 자세를 띄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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