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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승객 수하물 절도한 라이언 에어 관리자 18명 추적 중 사건∙사고 편집부 2016-01-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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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까르노-하따 국제공항 경찰은 승객들의 수하물에서 절도 행각을 일삼던 18명의 라이언 에어 수하물 담당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공항경찰청장 로이스 하리 란기는 “공항 수하물 절도 사건이 세간에 알려지면서 용의자 18명이 잠적했다. 용의자들의 고용기록이 확보되지 않아 수사에 지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라이언 에어 소속 용의자 중 사이풀로(22세), 마둔(29세), 앙가 자야 쁘라따마(28세), 헤르만또(29세)는 승객의 짐 가방을 열어 물건을 절도하던 중 현행범으로 체포되었다.
 
지난해 11월 16일 승객의 제보로 공항 경찰은 공항 운영사 앙까사 뿌라 II(Angkasa Pura II)와 협력해 수하물 처리장에 CCTV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수하물 담당자들이 승객들의 짐을 열어 물건을 훔쳐내는 장면을 확보할 수 있었다. 경찰은 라이언 에어의 보안 요원들 역시 범행에 가담했다고 밝혔다.
 
체포된 용의자 중 한 명은 펜을 이용해 승객의 짐 가방을 열었으며 13곳의 수하물 처리장에서 범행을 저질렀다고 고백했다.
 
라이언 에어 운영위원장 다니엘 뿌뚯 꾼꼬로 아디는 2014년 본사에 접수된 수하물 절도 사건은 27건이었으며, 이후 보안 강도를 높여 2015년에는 15건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승객들이 신고하지 않은 사건이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것은 언제 어디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일반 범죄이다. 이러한 관행을 철폐하기 위해 보안 검색이 더욱 철저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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