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안전평가 ‘평균 이하’…저가 항공사들 ‘반전’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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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안전평가 ‘평균 이하’…저가 항공사들 ‘반전’ 사회∙종교 편집부 2016-01-0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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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airlineratings.com이 실시한 안전 평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항공사들은 네팔, 수리남 항공사들과 나란히 가장 안전하지 않은 항공사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낮은 평가를 받은 인도네시아 항공사들은 바띡에어(Batik Air), 씨티링크(Citilink), 칼스타 항공(KalStar Aviation), 라이언 에어(Lion Air), 스리위자야 항공(Sriwijaya Air), 남에어(Nam Air), 트랜스 누사(TransNusa), 뜨리가나 에어(Trigana Air), 윙스 에어(Wings Air), 엑스프레스 에어(Xpress Air)이다. 위 항공사들은 최고점 별 7개를 기준으로 별 1개밖에 획득하지 못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0156월 메단에서 공군 항공기 헤라큘레스 C-130이 추락했고, 8월에는 파푸아에서 뜨리가나 항공의 ATR 42-300이 추락했다. 10, 아비아스타 DHC-6-300가 추락하는 등 많은 항공사고가 이용객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동남아시아 국가 항공사 중 주변 국가의 국영 항공사들이 별 4개에서 7개의 평가를 받은 가운데, 인도네시아의 국영 항공사 가루다 항공은 별 3개에 미쳐 항공 안전이 우려될만한 수준이다

 

주변 국가의 국영 항공사를 살펴보면, 태국항공 별 4, 말레이시아 항공 별 5, 필리핀 항공 별 6, 미얀마 항공 별 6, 로열 브루나이 별 6, 베트남 항공 별 5, 싱가포르 항공이 별 7개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저가 항공사는 안전하지 못할 것이라는 평가에 반전을 가져왔다. 몇몇 저가 항공사들이 안전 평가 최고점인 별 7개를 획득했기 때문이다. 해당 저가 항공사들은 에어 링구스(Aer Lingus), 홍콩 익스프레스(HK Express), 젯블루(Jetblue), 젯스타 오스트레일리아(Jetstar Australia), 토마스 쿡(Thomas Cook), 투이 항공(TUI Fly), 버진 아메리카(Virgin America), 웨스트젯(Westjet) 이다.


에어라인 레이팅스(Airline Ratings)에 따르면 2015년은 항공 사고로 얼룩진 해였다. 그러나 지난 10년간 평균치인 항공 사고 31, 사망자 714명과 비교해 2015년 사고 16, 사망자 560명은 평균치 이하이며, 2014년 사고 21, 사망자 986명보다 상황이 개선된 것을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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