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루다 LCC 자회사 시티링크 “탑승객 놓치지 않을 거야” > 정치∙사회

국영 항공 가루다 인도네시아의 저가 항공(LCC) 자회사인 시티링크 인도네시아는 내년 목표 탑승객 수를 전년보다 30% 늘리겠다고 밝혔다.

시티링크 사장은 자바, 수마뜨라는 물론 동부 지역으로의 항공편을 확대한 것을 기반으로 충분히 탑승객을 유치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시티링크 이용 승객수는 970만 명으로 추산되며 사측은 올해 목표 탑승객 수를 이보다 30% 증가한 1,260만 명으로 설정했다.

시티링크 측은 지난해 탑승객 수 증가가 지연되었다면서 연무와 활화산 활동 등 자연재해 등이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짙은 연무와 화산재로 인해 항공편 지연 및 결항이 속출했고 때때로 공항이 폐쇄돼 승객들의 발길이 묶이는 해프닝도 발생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에 따르면 지난해 11개월간 국내선을 이용한 탑승객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6,200만 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제선 탑승객은 0.3% 증가한 1,240만 명을 기록했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