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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셋야 노반또, 국회의장직 사임 정치 편집부 2015-12-18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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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윤리위원회는 광산업 회사 프리포트(Freeport)의 주식 40억 달러(US)를 갈취하려던 혐의로 국회 의장 셋야 노반또에게 윤리 강령 위법 판결을 내렸다. 이에 셋야 노반또는 국회의장직에 사임을 표했다.
 
윤리위원회 소속 의원 수끼만은 “셋야 노반또는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이것은 곧 재판에서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통령 유숩 깔라를 비롯한 인도네시아 정치인들은 셋야가 대통령 조꼬 위도도와 부통령 유숩 깔라의 이름을 도용해 프리포트 인도네시아에 주식을 요구한 혐의로 사퇴를 요구해 왔다.
 
2주간의 심리 기간을 거쳐 16일 마무리 된 이번 사건에서 윤리 위원회 소속의원 17명 중 15명은, “셋야와 그의 조력자 무함마드 리자 차리드가 5월과 6월 사이 프리포트 인도네시아 CEO 마루프 삼수딘과 2차례 비밀 회동 했으며 이것은 국회 윤리강령을 위반한 것”이라고 판결했다.
 
6월에 열린 회동에서 셋야와 리자는 프리포트의 계약을 2019부터 연장해 주는 조건으로, 파푸아에 기반을 둔 40억 달러(US)의 가치를 가진 금광과 구리 광산 주식 20%를 교환하기로 했다.
 
셋야는 국회의장직에서 물러나지만 골까르(Golkar) 당원으로 활동은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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