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인권침해’ 가장 많은 해…서부 자바 제일 심해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2015년, ‘인권침해’ 가장 많은 해…서부 자바 제일 심해 사회∙종교 편집부 2015-12-14 목록

본문

실종자조사 및 폭행 피해자 위원회 꼰뜨라스(Kontras) 소속 회원들이 10일, 중부 자카르타 호텔 인도네시아(H) 로터리에서 세계인권의 날을 맞이하여 시위를 벌였다.   사진=안따라(Antara)
 
실종자조사 및 폭행 피해자 위원회 꼰뜨라스(Kontras)는 인도네시아 국가 경찰(Polri)이 2015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인원 침해를 범했다고 밝혔다.

꼰뜨라스는 “2015년 최소 238건의 인권 침해 사건이 발생했으며 그중 85건이 국가 경찰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사건은 ‘어떤 모임이나 행동의 물리적 저지’, ‘폭력적 체포 및 학대’, ‘보도 금지’ 등을 포함한다고 꼰뜨라스 회장 하리스 아즈하르는 말했다.

하리스는 “국가 경찰은 인권 존중을 거의 고려하지 않고 있다. 민주주의는 인정하면서 실제로 행동하지 않는다. 만약 민주주의적 기관이 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면 ‘신체제’로 생각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국가 경찰의 정치적, 경제적 욕심은 인권을 존중을 인식하는 것보다 크다”고 비판했다.
 
한편, 꼰뜨라스는 서부 자바 주가 올 한해 가장 많은 인권 침해가 발생한 지역이라고 발표했다.
 
꼰뜨라스 전략동원부 과장 뿌리 끈짜나 뿌뜨리는 서부 자바 지역에서 종교적 자유, 예배의 자유, 신앙의 자유에 관하여 41건의 인권 침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두 번째로 심각한 지역은 동부 자바로 35건을 기록했고 뒤를 이어 북부 수마뜨라 28건, 파푸아 24건, 자카르타 23건이 발생했다.
 
뿌리에 의하면 파푸아는 대통령 조꼬 위도도(조꼬위)가 인권 침해 예방을 위해 어떠한 노력도 기울이지 않은 곳으로 선정되었다.
 
자카르타는 사건 발생 수 5위에 올랐지만, 해당 사건 관련자 수는 314명으로 가장 많았다.
 
 
 
김한나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