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니, 풍부한 앱 개발 시장”…지원 강화 > 정치∙사회

본문 바로가기

팝업레이어 알림

팝업레이어 알림이 없습니다.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사회 구글 “인니, 풍부한 앱 개발 시장”…지원 강화 사회∙종교 편집부 2015-12-14 목록

본문

 
구글(Google) 인도네시아 상품개발자 그룹 부회장 제이슨 띠뚜스는 10일 개최한 개발자 쇼케이스에서 “인도네시아는 매우 강력한 스타트업(start-up) 문화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구글은 인도네시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임을 발표했다.

최근 구글이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2015년 인도네시아 스마트 폰 침투율은 43%, 휴대전화를 주요 전자기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49%에 달했다. 또한, 스마트 폰 한 대당 설치한 앱 수는 평균 31개인 것으로 드러났다.

인도네시아 구글 개발전문가들은 지속적인 훈련 프로그램을 개최했고 현재 3천 명의 개발자들이 훈련을 마쳤다. 뿐만 아니라 자카르타, 수라바야, 반둥, 족자카르타, 스마랑에 안드로이드 아카데미를 설치해 새로운 개발자를 발굴하고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인도네시아 내 앱 문화가 활성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적으로 사용 되는 앱 픽믹스(PicMix)의 개발자이자 이노비데아(Inovidea)의 CEO 캘빈 끼자나는 “사람들은 여전히 현지에서 만들어진 앱을 신뢰하지 못하고, 사용해보기도 전에 별로라는 평가를 한다”고 말했다.

캘빈은 “처음 픽믹스를 만들었을 때 우리는 의도적으로 앱 개발국가를 밝히지 않았다. 잠재적 사용자들을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이용자가 천만 명에 도달했을 때야 개발 국가를 밝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2012년 설립된 이노비데아는 전 세계 앱 다운로드 수 1억 회를 기록한 사진 꼴라주, 공유 기능의 앱 ‘픽믹스’의 개발사이다.

이러한 인도네시아 내 앱 개발 산업의 성장은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앱을 개발하고 출시할 수 있는 자유로운 사회 분위기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뜨박 감바르(Tebak Gambar)의 설립자 이르완또 위디아르띠는 20세에 낱말 퍼즐 앱을 개발했으며 현재 700만 회 이상 설치되었다.
 
중부 자바 출신 부부 안디 따루와 이다와띠는 어린이들을 위한 학습용 게임 개발 플랫폼인 에두까 스뚜디오(Educa Studio)을 개발해 현재 1,500만 명의 사용자가 이용하고 있다.
 
 
 
김한나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PT. Inko Sinar Medi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