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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연예인 성매매 알선업자 체포…연예인은 피해자? 사건∙사고 편집부 2015-12-1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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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인도네시아 국가 경찰은 매춘 알선 업자 2명과 유명 연예인 2명을 고급 성매매 혐의로 구속했다고 발표했다.
 
국가 경찰 범죄수사과(Bareskrim)장 우마르 수리야 파나는 10일 저녁 중부 자카르타의 호텔 인도네시아 켐핀스키에서 알선 업자 2명과 여성 연예인 2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체포된 연예인을 이니셜 NM과 PR로 밝혔지만, 변호사는 그들이 니끼따 미르자니(27세)와 뿌띠 르비따(22세)로 모두 2014 미스 인도네시아 결승 진출자라고 밝혔다.

우마르 과장은 2명의 여성 연예인과 3시간 동안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이용객들이 5천만 루피아에서 1억2천만 루피아를 지불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체포된 2명의 알선 업자들은 지난 5월 체포되었던 고급 성매매단 운영자 로비 아바스와 연계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로비 아바스는 1년 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경찰은 3일 전 알선 업자 2명의 위치를 확보하고 체포 작전에 돌입했다. 경찰들은 손님으로 위장하여 알선 업자 한 명에게 접근했고, 업자는 경찰에 연예인 사진집과 특정 연예인을 예약하기 전 요구 사항들을 휴대전화로 전송했다.
 
요구 사항은 고급 호텔에 방을 예약할 것과 성매매 종사자를 만나기 전 1,000만 루피아를 송금할 것, 그리고 잔금은 당일 현장에서 지불하는 것이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서 적발된 연예인은 피해자로 구분되며 매춘 알선 업자는 인신매매 혐의로 처벌받게 될 것이라고 밝혀 여론에 논란이 일고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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