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꼬위 대통령 “말은 덜하고 행동은 더하라”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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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조꼬위 대통령 “말은 덜하고 행동은 더하라” 정치 편집부 2015-12-10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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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오른쪽 두번째)과 유숩 깔라 부통령(오른쪽)이 참석한 가운데 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내년도 정책준비에 관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안따라(Antara)
 
조꼬 위도도(조꼬위) 대통령은 각료들이 모인 자리에서 자신이 맡은 바에 집중하고 담당 영역이 아닌 주제에 대해서는 논하기를 삼가라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8일, 보고르에 위치한 대통령 궁에서 그는 “장관들은 여러 주제에 대해 논하기만 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주어진 일에 집중하라”는 말로 회의를 시작했다.
 
이어 대통령은 장관들에게 “2016년에는 각자 주어진 분야에서 어떻게 발전을 이룰 수 있는지 생각하라”고 말했다.
 
또한, “각료들이 서로 모순된 정보를 공식적인 자리에서 발표하는 것은 경제 성장을 방해하는 것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조꼬위 대통령은 빈번히 “각료들이 주어진 업무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는 평가를 공개적으로 해오고 있다. 지난주, 그는 파푸아의 두 개 주 대표들에게 지역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지 않았음에 실망감을 표했다.
 
8일 회의에서 대통령은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실행한 여러 규제 완화 정책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고 있는 것을 주요 안건으로 삼았다.

그는 “현재 인도네시아에는 국가 투자 유치에 유해한 42,000개의 대통령령, 주지사령, 정부령 규제가 있다. 내년에는 모든 부서에 걸쳐 규제의 최소 절반 이상은 폐지되어야 한다”고 단언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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