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경찰 6명, IS로부터 살해 협박받아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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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경찰청장 바드로딘 하이띠는 IS가 인도네시아 국가 경찰에 살해 위협을 가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국가 경찰은 살해 협박을 받은 고위 경찰 6명에 대한 경호를 강화했다.

바드로딘 경찰청장은 시민들에게 “주변 이웃에 관심을 두고 지켜볼 것과 항상 경계하는 것을 잊지 말라”며 “수상한 조짐이 보이면 바로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장은 “경찰뿐만 아니라 시민 역시 IS 공격 위협을 받고 있다. 경찰은 협박 받은 경찰들뿐만 아니라 시민들을 우선순위에 놓고 보호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인 트리뷴 뉴스에 전했다.

종전에 경찰감시기구 IPW의 회장 네따 S. 빠네는 미국과 호주의 국가정보기관이 각각 인도네시아에 테러가 발생할 수 있음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보내왔다고 발표한 바 있다.

네따 회장은 “협박 위협을 받은 경찰 6명 중 2명은 국가 경찰 고위직이며, 2명은 현재 지방경찰청장(Kapolda), 1명은 은퇴한 장군, 1명은 경찰국장(Kombes) 이다”라고 설명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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