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인권부 “화웨이 기습… 불법 외국인 노동자 12명 조사 중”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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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법무인권부 “화웨이 기습… 불법 외국인 노동자 12명 조사 중” 사회∙종교 편집부 2015-12-0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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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이민국 직원들이 압수한 화웨이 외국인 노동자들의 여권을 들고 있다.   사진=구글
 
인도네시아 법무인권부는 적법한 비자 없이 노동 행위를 한 화웨이 직원 12명이 추방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2일 자 자카르타포스트에 따르면 법무인권부 산하 수사·기소국 유로드 사레 국장은 화웨이 인도네시아 직원 12명은 현재 구속된 상태는 아니지만 남부 자카르타 이민국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헀다.
 
유로드 국장은 “화웨이 인도네시아 본사에서 적법한 비자 없이 노동 행위를 하는 외국인 직원이 있다는 제보를 받고 사실 확인을 위해 사무실을 불시 방문했다. 외국인 직원 32명 중에서 12명이 적법한 비자와 체류증을 제시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현재 조사를 받고 있는 화웨이 외국인 노동자 12명의 국적은 홍콩, 말레이시아, 필리핀 국적 1명씩과 중국인 9명인 것으로 알렸다.
 
유로드 국장은 “이들이 방문 비자(VOA)로 입국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화웨이 인도네시아 법인장도 소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입국 관리법 ‘2011년 제6호 116항’에 의하면 불법 취업자는 3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2,500만 루피아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당국은 화웨이 외국인 노동자들의 불법 노동 사실이 확인되면 구금한 뒤 본국으로 강제 추방 조치할 방침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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