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도심 속 ‘분노의 질주’… 1명 사망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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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람보르기니 도심 속 ‘분노의 질주’… 1명 사망 사건∙사고 편집부 2015-12-0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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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새벽 5시 20분경, 동부 자바 수라바야의 만야르-끄르또아르조 거리에서 페라리를 상대로 경주를 벌이던 람보르기니(Lamborghini)가 중심을 잃고 노부부와 남성 1명을 치어 총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찰은 램보르기니가 꾸스완또(51세)와 그의 아내 스리깐띠(41세), 그리고 무지안또(44세)를 치었다고 발표했다. 자동차는 꾸스완또를 수십 미터 끌고 가다 결국 나무에 충돌했다.
 
수라바야 경찰서 대변인 릴리 디자파르는 “운전자 위양 라웃네르(24세)는 친구의 페라리를 추월하려다가 사고를 일으켰다. 람보르기니가 충돌하며 주변에 세워져 있던 오토바이가 심각하게 훼손되었다”고 덧붙였다.
 
이웃 동네 까리아신(Kaliasin)에 거주 중인 피해자 부부 꾸스완또와 스리깐띠는 길 한쪽에 있는 노점상에서 우유를 사던 중에 사고를 당했다.
 
대변인은 이어 “스리깐띠와 노점상 주인 무지안또는 다리가 부러져 치료중이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은 람보르기니 운전자 위양 라웃네르의 약물 복용 및 음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위양과 함께 경주를 벌인 페라리 운전자의 소재를 파악 중이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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