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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아혹, 우범지대 ‘육교’ 탈바꿈할 것 사회∙종교 편집부 2015-11-2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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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주지사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아혹)는 최근 남부 자카르타 르박 부루스(Lebak Bulus) 육교에서 발생한 폭행 강도와 강간 사건을 기점으로 육교마다 조명과 감시 카메라를 더 설치할 것을 요구했다.
 
아혹 주지사는 25일 시청에서 “모든 육교 위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하여 경찰이 모니터할 수 있도록 지시했으며, 육교 역시 개방된 디자인을 갖추어야 한다. 육교 위가 매우 밝아야 함은 필수 조건이다”라고 밝혔다.
 
주지사는 “중부 자카르타 호텔 인도네시아 로터리에 있는 육교가 좋은 예”라며 “육교의 조명이 환하고 육교를 가리는 설치물이 없어 범죄 발생률이 매우 낮다”고 설명했다. 자카르타주 행정부는 육교 개선 사업에 적합한 개발자를 찾기 위해 준비 중이다.
 
이어 아혹 주지사는 “내년 예산안에 대해 자카르타 교통부와 회의 중 육교 사업에 관해 이야기했다. 내년 말까지 자카르타의 육교가 더 안전해지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최근 몇 년간 자카르타의 육교는 약한 조명 불빛과 저녁에 인적이 뜸한 것을 이용한 강도, 폭행, 강간 사건이 발생하는 우범지대가 되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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