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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국정원, “IS에서 돌아온 인니인, 100명” 사회∙종교 편집부 2015-11-26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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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국가정보원(BIN)장은 시리아의 수니파 전투 단체 IS에 참여했다가 다시 인도네시아로 돌아온 국민이 최소 1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24일 국가정보원장 수띠요소는 정보원이 귀환자를 대상으로 ‘감시 및 접근’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자세한 언급을 거부했다.
 
원장은 국민에게 주변에 IS에서 귀환한 사람이 있다면 이성적이고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시민 안전에 위협이 발생할 시 국정원이 도울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했다.
 
국가 반테러위원회(BNPT)의 예방국장 하미딘은 IS 단원 모집 요원들은 새로운 신도에게 수익이 높다는 말로 접근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 어떠한 사상적 접근 보다 경제적인 이유로 접근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국장은 “한 오젝(ojek) 기사는 한 달에 최대 5,200만 루피아를 보장한다는 말에 속아 IS에 가담하는 비행기에 몸을 싣기도 했다”고 전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IS에 가담하여 전투에 참여했다가 인도네시아로 돌아온 국민에게 아무런 제재도 가하지 않고 있다. 이에 급진 성향의 귀환자들이 파리 테러와 같은 공격을 인도네시아에 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러나 23일 있었던 참가자 토론회에서 테러리즘 전문가 시드니 존스는 “11월 13일 발생했던 파리 테러와 같은 공격은 자카르타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희박’하다“라고 주장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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