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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위조지폐 적발 급증, 동부 자바에서 절반 이상 사건∙사고 편집부 2015-11-25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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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23일 올해 1~10월 동안 27만3,223장의 위조지폐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12만2,091장 보다 2배 이상 급증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중앙은행에 의하면 10만루피아권 위조지폐가 20만2,376장으로 전체의 74%를 차지하고, 유통량은 지난해 대비 약 3배 늘었다. 위조지폐가 발견된 지역은 동부 자바주에서 14만8,904장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일각에서는 이처럼 위조지폐가 늘어난 원인을 BI의 루피아화 디자인의 규칙적인 변경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국민들조차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루피아화 원본이 위폐를 양산하는 데 일조한다는 것이다.
 
반면 중앙은행은 "시민의 위조지폐 제보가 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앙은행은 시민들에게 지폐를 보고, 만지는 등의 방법으로 간단하게 위조지폐를 식별할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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