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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印尼에 중동서 훈련받은 IS 전투원 700여 명 활동 중…동남아 공동대응 시급 사회∙종교 편집부 2015-11-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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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내에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인 IS(Islam State) 대원 7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일본 요미우리신문에 의하면 루훗 빤자이딴 인도네시아 정치법무안보조정장관은 "인도네시아 내에 약 700명의 IS 대원이 활동하고 있다"며 "이들은 중동에서 훈련을 받은 전투원들"이라고 밝혔다.
 
루훗 장관은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것과 같은 테러가 동남아시아에서도 일어날 수 있다"면서 "테러에 면역이 있는 나라는 없기 때문에 IS의 위협에 국제 사회가 단결해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IS는 종교를 도구로 삼고 있는데 공동의 적과 같은 행위"라며0 "IS 또는 IS 연계단체가 저지를 수 있는 테러에 대비해 동남아국가연합(ASEAN) 내 정보 공유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전체 2억5000만명의 인구 중 2억2000만명이 무슬림인 인도네시아는 세계 최대의 무슬림 인구 국가이다. 특히 수많은 섬으로 이뤄진 지리적 상황으로 다양한 루트를 통해 IS의 조직원들이 침투할 수 있는 취약성을 가지고 있다.
 
지난 13일에 프랑스 파리의 콘서트홀과 축구경기장, 길거리 등지에서는 IS가 일으킨 연쇄 테러로 130명이 숨지고 350여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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