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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동남아 최대 다이빙 명소 인니, 앱 개발…’원더풀 다이빙’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5-11-24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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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관광·창조경제청은 매년 관광객 2천만 명 방문을 목표로 해양 스포츠 마니아들을 위한 휴대전화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
 
관광·창조경제청의 연구개발팀 차장 압둘 까디르는 내년 4월 발표를 목표로 현재 “원더풀 다이빙(Wonderful Diving)”이라는 이름의 스킨스쿠버 지점 홍보용 앱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킨스쿠버는 인도네시아 해양 관광의 주요 산업 분야로 관광객들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주된 요인 중 하나이다.

압둘은 “인도네시아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35%는 해양 관광이 주목적이다. 다이버들은 평균적으로 인도네시아에 2주간 머문다. 그들은 다이빙을 할 뿐만 아니라 다른 여행지를 방문하며 경제 상승효과를 일으킨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에는 약 51,000㎢의 산호초 서식지가 있다. 리프스 엣 리스크(Reefs At Risk)의 자료에 의하면, 동남아시아 산호초의 51%와 세계 산호초의 18%가 인도네시아에 속하며, 전 세계 어종의 25%가 인도네시아 바다에서 발견된다.
 
지난 2011년 말부터 관광·창조경제청은 스킨스쿠버 명소를 개발하고 홍보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전역의 4천 곳을 조사했다.
 
압둘은 개발 중인 무료 앱이 동부 누사 뜽가라의 코모도 섬 해저 서식지, 북부 수마뜨라의 부나끈, 서부 파푸아의 라자 암빳 등의 다양하고 인기 많은 다이빙 장소를 사진과 동영상으로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앱은 숙박, 비자, 세관 정보, 이민국 규칙, 건강 및 안전 문제에 대한 정보 또한 제공한다.
 
아시아태평양여행협회(PATA) 인도네시아지부 CEO 뿌르노모 시스워쁘라셋요는 정부가 국외 여행사들과 국내 여행사들을 연결해 주는 것이 일회적인 광고나 전시회를 개최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9년까지 매년 2천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 방문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5년 9월까지 730만 명의 외국인 여행객이 인도네시아를 방문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90만 명에서 6% 증가한 수치이다. 2015년 한 해 동안 정부는 관광객 천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기관개발팀 과장 아흐만 시아는 “주변 관광 경쟁국인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2015년에 이미 관광객 수 3천만 명, 2천 6백만 명을 목표로 세웠다. 이와 비교했을 때 2019년 2천만 명을 목표로 세운 것은 비교적 낮은 수치이다”라고 전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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