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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해저 인어공주상 설치…산호와 물고기들 새집 생겨 문화∙스포츠 편집부 2015-11-1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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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유명한 인도네시아 술라웨시(Sulawesi) 섬의 해양 국립 공원이 첫 ‘해저 조각상’을 설치, 다양한 해양 생물 서식지 개발에 힘쓰고 있다.
 
영국 화장품 기업 더바디샵(the Body Shop)의 자회사이자 런던에 기반을 둔 해양보존단체 마린 파운데이션(Marine Foundation)과 그랜드 룰리 리조트&다이브(Grand Luley Resort & Dive)가 북부 술라웨시 부나끈(Bunaken) 국립공원의 바호워(Bahowo) 포인트를 두 번째 해저 조각상 설치 장소로 선정했다.
 
더바디샵 인도네시아 회장이자 그린피스 회원인 수지 후또모는 기자회견에서 “해양 보존 문제는 더바디샵이 지원하는 주요 환경 보존사업 중 하나이다”라고 밝혔다.
 
그랜드 룰리 리조트 사장 후또모 산또소는 “인어공주 상이 바닷속 산호초들과 물고기들에게 새로운 집이 되어, 부나끈 해양 관광 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전문 잠수부 12명은 30분 동안 무게 2톤, 크기 2 x 1.5m의 조각상을 설치했다. 조각상은 발리 출신의 유명 조각가 와얀 윈뜬의 작품으로, 2년 전 발리 아멧에 설치한 첫 인어공주상의 작가이기도 하다.
 
마린 파운데이션의 설립자 실리아 그레고리는 “많은 환경 문제가 사람 간의 갈등 때문에 발생한다”고 지적하며 “이 조각상을 설치하는 것은 지역 주민들이 관계를 개선할 좋은 기회가 된다”고 전했다.
 
“인어공주의 사랑(Mermaid Love)”이라는 제목의 조각상은 백색의 중성 시멘트로 제작되어 부나끈 바호워 포인트 14m 깊이에 설치되었으며, 앞으로 인공 산호초의 기질을 제공한다.
 
부나끈 국립공원 소속 보존관리인 가똣 산또소는 “바호워의 해저가 모레로 이루어져 있고 산호가 적어 이번 계획에 적합한 장소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주변에서 피그미해마, 쏘가리, 그리고 특정 기간에는 듀공도 관찰할 수 있다”고 전했다.
 
 
 
 
김한나 기자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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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ijoo님의 댓글

balijoo 작성일

민물고기
쏘가리가 왜 바다에 나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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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부님의 댓글의 댓글

편집부 작성일

안녕하세요, 구독자님. 자카르타경제신문 편집부입니다.
본지는 번역지로서 위글은 자카르타글로브 기사(http://goo.gl/bXd1I3)를 번역한 것입니다. 원문에 오류가 있었는데 이 점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습니다.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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