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 200여 명 반둥서 자카르타까지 행진 시위 > 정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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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여 명의 노동자 시위대가 16일부터 반둥에서 자카르타까지 행진하는 시위를 시작했다. 시위대는 대부분 서부자바노동자연맹에 소속된 노동자들로 최근 발효된 최저 임금에 관한 정부령에 반발해 이같이 시위를 벌였다고 17일 자 자카르타포스트가 전했다.

인도네시아 노동조합연합(KPBI) 일함 샤 회장도 이 시위에 동참했다.

노동자들의 행진은 중부 자카르타 멘뗑에 있는 뚜구 쁘로끌라마시(Tugu Proklamasi)에서 20일 끝날 예정이다. 시위대는 행진하며 정부령에 반대하는 탄원서 서명을 독려할 예정이다.

노동 조합은 정부령 2015년 78호에 따르면 임금을 책정하는데 노동자 대표들을 포함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위 정부령이 임금을 결정하는 데 노동 조합의 역할을 제한한다”고 일함 KPBI 회장이 지적했다.

노동자들의 탄원서는 조꼬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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