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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동부 자카르타서 수류탄 폭발…건물 CCTV 설치 계획 박차 사건∙사고 편집부 2015-11-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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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주지사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아혹)는 16일 두렌 사윗(Duren Sawit)에서 발생한 수류탄 폭발 사건을 기점으로 자카르타 시내 모든 건물에 폐쇄 회로 TV(CCTV) 설치를 촉구했다.
 
주지사는 주행정부가 자카르타 경찰과 함께, 건물 관리자들에게 안전을 위한 CCTV 설치를 촉구 중이라고 밝혔다. 카메라를 설치한 뒤 IP 주소를 자카르타 행정부와 경찰에 보고하는 형식이다.
 
아혹은 16일 시청에서 “CCTV를 건물마다 설치하면 각각의 건물 주위를 감시할 수 있다. 만약 자동차나 오토바이 번호판을 교체하더라도 변화를 감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이러한 아혹의 결단은 월요일 새벽 3시, 동부 자카르타 두렌 사윗의 물띠 삐란띠 그라하(Multi Piranti Graha) 사무실 건물에서 발생한 수류탄 폭발 사고로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번 수류탄 폭발 사고로 건물 경비 마울라나(33세)가 사방으로 튄 유리 파편으로 부상 하여 뽄독 꼬삐 이슬라믹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다.
 
자카르타 경찰 조사관 까르나비안은 “수류탄은 길에서 건물 내부 로비를 향하여 던져진 것으로 추정되며 건물 일부가 손상되었다“고 밝혔다.
 
자카르타 경찰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테러가 아니며, 개인적인 말다툼으로 인해 발생한 사건으로 추정된다”고 발표했다.
 
현재 경찰은 모든 CCTV 기록을 확보하여 폭발 사건의 용의자를 찾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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