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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화산 폭발•지진 발생…심상치 않은 불의 고리 사건∙사고 편집부 2015-11-17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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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피 화산 위험 등급 격상…‘주의’
 
최근 인도네시아 전역의 화산이 심상치 않은 기미를 보이고 있다.
 
서부 수마뜨라 따나 다따르와 아감 지역에 있는 마라삐(Marapi) 화산이 현지 시각으로 14일 밤 10시 33분께 화산재를 분출하여 위험 등급이 2단계로 격상됐다.
 
마라삐 화산 관측 센터의 와르스노는 15일 “현재 마라삐 화산의 등급은 ‘주의’이다. 11월에만 3번의 폭발이 있었으며, 가장 최근에 발생한 폭발은 15일 오전 7시에 발생한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와르스노는 이번 폭발로 인해 국지적 규모의 지진이 발생하게 됐다고 지적했다.
 
현재 연기는 시야에 확인되지 않지만 앞으로 화산 활동의 위험이 예상된다.
 
현지 언론인 안따라 뉴스는 바뚜상까르 거주민 아리프 쁘리바디의 증언을 인용, “마라삐 화산이 구름에 둘러싸여 상태 확인이 힘들다”고 전했다.
 
마라삐 화산은 지난 4월 13일 새벽 3시 23분경 진폭 2mm 크기의 화산 폭발이 있었으며 이로 인한 여진이 31초간 지속하였다.
 
알로르 지진…건물 1,800채 손해
 
11일, 동부 누사 뜽가라(NTT) 알로르(Alor) 지방에서 규모 6.2의 지진이 발생해 최소 1,800채의 건물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알로르의 군수 아몬 조보는 지진 피해를 입은 건물이 일반 가정집, 예배 장소, 학교, 병원, 사무실 등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뿐만 아니라 도로, 다리, 관개시설과 같은 사회기반시설 역시 훼손되었다”고 전했다.

아몬은 지진으로 8개 마을이 손해를 입었으며 그중 동부 알로르가 가장 큰 손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지진으로 여러 도로가 운행을 중단했으며, 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1,230억 루피아 (미화 890만 달러)로 추산하고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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