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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DPR, 릇노 외무부 장관 소환…조꼬위 대통령 방미 로비 문제 삼아 정치 편집부 2015-11-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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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꼬 위도도(조꼬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방미를 위한 로비에 거액의 공금을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국회 제1위원회(외교·국방·정보) 하나피 라이스 부위원장은 9일 릇노 외무부 장관을 위원회에 증인으로 소환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고 현지언론은 전했다.
 
재 미국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주 대한민국 인도네시아 대사관, 그리고 인도네시아 외무부는 의혹을 부인하고 있지만 하나피 부위원장은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로비스트를 이용한 것이 정부인지 민간업체인지를 분명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에서는 외국의 로비 활동의 내용과 비용 등을 공개하는 것이 법률로 정해져 있다. 로비활동(Lobbying)은 합법적이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미국 법무부의 문서에서는 싱가포르 컨설팅 회사인 페레이라 인터내셔널이 미국계 R&R Partners사에 인도네시아 정부 인사들의 미국 요인들과 회담을 주선하는 등의 비용으로 총 80만달러를 지불했다고 밝히고 있다.
 
릇노 외무장관은 국회 제1위원회측의 주장을 이해하면서도 이번 방미 과정에서 공금을 사용했다는 의혹은 부인하고 있다.
 
한편 루훗 빤자이딴 정치법무안보조정장관은 국회가 문제 삼는 로비 활동은 정부가 아니라 조꼬위 대통령 방문에 동행한 민간기업에 의한 것이라는 입장을 내보이며 “전혀 이상한 일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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