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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수디르만 대로서 ‘싱크홀’ 발생 사건∙사고 편집부 2015-11-12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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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주요 도로인 수디르만 대로(JL.Sudirman)에서 싱크홀이 발생했다.
 
트랜스자카르타 뽈다 메트로 자야(Polda Metro Jaya) 정류장 인근서 폭 20m 크기의 지반이 내려앉았다고 뗌포가 11일 보도했다. 아직까지 부상 입은 시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길 가다가 낙상 사고를 당하는 날벼락 같은 일이 자카르타에서도 발생할 수 있어 시민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싱크홀은 지하수가 수시로 급격히 증가되는 곳에서 사질토(모래 성분이 많은 흙) 지반 등 안정성과 지지력을 쉽게 잃을 수 있는 취약지반이 물에 휩쓸려가 다른 곳에 쌓일 때 발생한다.
 
싱크홀이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은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일명 아혹) 자카르타 주지사는 도로 건설 업자들의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11일 아혹 주지사는 “많은 건설 업자들이 제대로 일을 하지 않았다. 도로를 파헤친 뒤 제대로 막는 경우가 없다”면서 규정을 준수하여 건설 및 시공하는 업자가 드물다고 토로했다.
 
싱크홀로 인해 교통이 정체되자 주정부는 즉각 대처에 나섰다.
 
아혹은 국가 공공조달청(LKPP)의 이-카탈로그(e-catalog) 서비스를 통해 도로 자재를 구매할 계획을 밝혔다. 주지사는 “도로 정비를 위해 이-카탈로그 서비스를 이용했다. 7시간이면 마르는 자재를 구입해 즉각 도로 보수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이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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