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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IS, 새 단원 영입은 ‘가족’에서 사회∙종교 편집부 2015-11-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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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정책연구소(IPAC) 연구소장 시드니 존스는 “이슬람 국가(IS)가 아이들을 위한 학교나 여성의 역할, 온전히 이슬람 신도로서 살아가는 능력을 강조하며 가족을 새로운 단원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소장은 “개인을 IS에 합류시키는 것보다 가족을 합류시키는 것이 더 어렵다. 가족을 전도하는 것이 꼭 가장일 것이라는 것은 편견이다. 동등하게 아내나 10대 아이들이 주동자가 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존스는 IS가 단원 모집 방법에 변화를 준 것은 최근 시리아 무슬림 급진 세력에 합류하기 위해 리아우주 바땀(Batam)의 한 가족이 사라진 것을 증거로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녀는 2014년 6월 말, IS의 지도자들은 모든 무슬림이 브르히즈라(berhijrah-탈출, 이동)를 실행해야 한다고 공표했으며, 그것은 ‘가족’을 의미한다고 단언했다
 
국가 반테러위원회(BNPT)는 원스톱 통합 시스템(PTSP) 책임자이자 바땀 자유무역지역 관리자(BPK KTZ) 소속 드위 디조꼬 위워호가 IS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BPK KTZ 대표 무스또빠 위자자는 그의 동료 중 한 명이 IS에 가입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격에 빠졌다고 설명했다. “드위가 이전에 이슬람 급진 세력에 대한 어떠한 징후도 없었기에 매우 충격이었다. 그러나 드위의 아내가 어떤 이슬람 단체 소속인 것은 알고 있었다”고 증언했다.
 
드위는 종전에 BPK FTZ의 대변인으로서도 활동한 바 있다.
 
IS에 가담한 인도네시아인들은 지하드(Jihadi)로 헌신한 자들의 2세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자들은 더 나은 수입을 위해서, 혹은 종교적 영웅 심리에 매료되었거나 두 가지 이유가 합쳐진 연유에서 IS에 참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약 500명 이상의 인도네시아인들이 IS에 가담했으며, 그중 절반이 시리아 혹은 이라크로 떠나 합류했다. 반면, 200명 미만의 인도네시아인이 아프가니스탄의 알-카에다에 합류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하드(Jihadi) : 이슬람교의 신앙을 전파하거나 방어하기 위하여 이교도와 이른바 '성전(聖戰)'을 벌이는 투사.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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