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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미크로네시아발 시러스SR20, 인니 영공 침입 사건∙사고 편집부 2015-11-11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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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태평양의 미크로네시아 연방 야프 섬(Yap Island) 발(發) 비행기가 허가 없이 인도네시아 영공에 침입, 북부 깔리만딴 따라깐(Tarakan)에 있는 주와따(Juwata) 공군 기지에 강제 착륙 지시를 받았다.

시러스(Cirrus) SR20은 오후 2시 반경, 마까사르의 술탄 하사누딘 공군 기지에서 출발한 인도네시아 해군 수호이(Sukhoi)기 2대에 의해 운항을 저지당했다.
 
해당 지역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이 국경을 맞대고 있는 곳이다.
 
무라와르만 국군 사령부 대변인 안디 구나완은 “조종사는 미국 국적의 해군 패트릭 머피로 현재 휴가 중인 군인”이라고 밝혔다.
 
조종사는 “하와이에서 필리핀을 통해 싱가포르로 가던 중이었으며 인도네시아 영공에 진입한 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증언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해군 작전부 사령관 도디 뜨리수나는 “비행기는 현재 공군 기지에 보관되어 있으며, 미국인 조종사를 석방할지를 관해 외교부의 결정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국군은 남부, 동부, 북부 깔리만딴 지역을 감시하고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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