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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족자, “공산주의”로부터 어린이 보호 정치 편집부 2015-11-09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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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자카르타 지역 권위자들은 “공산주의” 상징이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게될 것을 염려, 중국산 장난감을 몰수했다.
 
족자카르타 반뚤(Bantul)의 국군 사령부는 소비에트 연맹의 상징인 망치와 낫을 모티브로 삼은 장난감 27개를 압수했다.
 
반뚤 사령부 까바르리 뚜마디 중령은 대부분 판매자가 그림 뒤에 숨겨진 의미를 모르고 판매했으며 지역 어린이들에게 사상을 전파하려는 의도는 없었음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중령은 이어 “그러나, 공산주의 그림들이 계속해서 노출되어 어린이들이 매력을 느끼게 될까 우려된다. 그렇게 되면 사상 역시 주입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장난감 수거 작전은 1965~1966년 발생한 군부 중심 반공산주의 대학살에 대한 시민 토론 엄중 단속 작전의 뒤를 이어 시행됐다.
 
공산주의 탄압 50주년 기념행사를 계속해서 엄중히 단속하고 있는 경찰은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우붓(Ubud) 작가와 독자 간의 소통 축제’를 취소하도록 지역 권위자들에게 압력을 가했다.
 
중부 자바 경찰은 지난달 대학살에 대해 다룬 대학 잡지를 모두 몰수하도록 강요한 바 있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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